서울시, 하반기 착공 11개 정비사업장 점검…3만호 공급 속도

  • 한남3구역서 2차 특별 공정촉진회의…8개 자치구와 사업별 지연 요인 점검

  •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 목표"…인허가·철거 등 맞춤형 행정지원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지난 25일 용산구 한남3구역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지난 25일 용산구 한남3구역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정비사업 주택 3만호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11개 사업장을 집중 관리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용산구 한남3구역 현장에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제2차 특별 공정촉진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이날 사업장별 철거·착공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8개 자치구 공정촉진책임관들과 사업별 추진 일정과 지연 요인을 점검했다. 특히 착공 지연 우려가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맞춤형 행정 지원과 공정 만회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비사업 인허가 절차 상당수가 자치구에서 이뤄지는 만큼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철거·착공 등 후속 절차가 제때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자치구 간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주택공급 촉진 방안을 발표한 이후 17차례 실무 공정촉진회의를 열어 정비사업 현장의 사업 진행 상황을 관리해왔다. 지난달에는 김 부시장을 정비사업 공정관리 컨트롤타워인 ‘총괄 공정촉진책임관’으로 지정하는 등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지난달 열린 제1차 특별 공정촉진회의에서는 25개 자치구 공정촉진책임관이 모두 참여해 85개 핵심 공급 전략사업 물량 8만5000호의 공정을 점검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이 가운데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는 11개 사업장에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는 올해 3만호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정비사업을 통해 총 31만호를 착공한다는 목표다.

김 부시장은 “주택공급은 계획을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제 착공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서울시와 자치구, 조합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 현장의 걸림돌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의 첫걸음인 올해 3만호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완수하고, 사업장 하나하나를 끝까지 책임 관리해 서울의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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