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2026년 7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인천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2%로 지난 6월 0.11%보다 0.09%포인트 낮아졌으며 같은 기간 전세가격 변동률도 0.29%에서 0.27%로 소폭 축소됐다.
매매가격은 계양구가 0.06%, 연수구가 0.25%, 부평구가 0.06%의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행정구역 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한 제물포구는 0.10%, 서해구는 0.13% 상승한 반면 영종구는 -0.12%, 검단구는 -0.01%를 나타내 지역별 차이가 이어졌다.
전세가격 역시 전체적으로는 상승 흐름을 유지했지만 오름폭이 다소 낮아졌으며 부평구 0.37%와 계양구 0.30%, 연수구 0.57% 등을 기록한 가운데 신설 자치구에서는 서해구가 0.50%, 영종구 0.33%, 제물포구 0.20%, 검단구는 0.00%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가격지수보다 한 달 앞선 6월 기준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인천지역 주택 매매는 모두 4067건으로 5월 3729건보다 338건, 9.1% 늘었고 전월세 거래도 같은 기간 1만1518건에서 1만2439건으로 8.0% 증가했다.
매매 거래는 서구가 83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 803건, 연수구 640건, 남동구 600건, 미추홀구 500건, 계양구 332건 등이 뒤를 이으면서 대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7월 인천 주택시장은 매매와 전세가격의 상승폭이 둔화된 가운데 월세가격은 서해구와 부평구, 남동구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별 시장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는 매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공개하는 동시에 ChatGPT 내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을 통해 지역별 주택 매매·전월세 가격 변동률과 거래량, 아파트 매매·임대차 및 분양권·입주권 실거래가 등을 대화형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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