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날 ‘군·구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직접 주재하고 지난달 민선9기 제1회 시장·군수·구청장 정책회의에서 11개 군·구가 건의한 33개 지역 현안의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단순히 사업별 추진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구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 시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련 절차나 기관 협의 등 사업 추진을 지연시키는 요인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특히 민선9기 들어 시와 군·구 간 협의체 운영방식을 보다 실무적으로 개편해 분기별 시장·군수·구청장 정책회의에서는 여러 지역이 함께 대응해야 하는 공동과제와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매월 열리는 협의회에서는 개별 군·구 현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구분할 방침이다.
당시 회의는 7월 1일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으로 ‘2군·9구’ 체제가 새롭게 출범한 뒤 광역시와 11개 기초지방정부가 처음으로 정책 방향을 맞춘 자리로, 인천시는 행정구역 변화에 맞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행정서비스와 균형발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를 계기로 군·구가 건의한 사업을 일회성 회의 안건으로 남겨두지 않고 담당 부서별 추진상황과 쟁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시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은 관련 부서와 기관 간 조정을 거쳐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군·구의 건의사항은 곧 현장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라며 "말에 그치는 소통이 아닌,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건의사항 하나하나를 직접 챙겨 신속하고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앞으로 분기별 시장·군수·구청장 정책회의와 매월 실무 협의체를 연계해 지역 현안의 추진 정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군·구와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업은 정책·예산 협의를 병행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과제가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협력 체계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