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재개발·재건축만 재탕·삼탕 반복하고 있다"며 정부와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또 초과세수를 활용한 획기적인 대책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영배 서울시당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년주거난 대책 간담회에서 "서울의 공급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미 국토연구원은 지난 2024년 서울 주택 착공 부족 문제를 거론하고, 2년 내 공급 부족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5년 넘게 서울시를 이끌고 있는 오 시장이 전임 시장 탓만 하고 있다. 청년 모욕 아닌가"라며 "대안을 내놓길 바란다"고 전했다.
반도체 호황 등 초과세수를 청년 주거난 해소에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정애 사무총장은 "지금처럼 전례 없는 세수 현황이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주택 공급과 관련해 과감한 것을 뛰어넘는 정도의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기형 의원도 "추가 세수 20조원 정도는 과감하게 들여서 청년 주거 공급에 써야 한다"고 밝혔다.
김남근 의원은 "오 시장은 오로지 재개발·재건축만 말하고 있다. 일반 분양가가 15억에서 20억 정도 되는데 청년들의 주거 정책이라고 할 수 있겠나"라며 "오 시장 재임 기간 동안 역세권 청년 주택 추진이 멈춰 있어 향후 공급이 어려워 보인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건 전임 시장 때 실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 시장이 먼저 청년 주택에 대한 공급 대책을 밝혀야 하는데,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정부가 제시하는 공급 대책에 반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