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뉴질랜드 5개 학교서 K팝·K뷰티 수업...한국어 기반 교류 확대

  • 3~10일 오클랜드 교육기관 방문...초·중·고교 학생과 성인 대상 체험수업

  • 도내 교원들이 K팝 댄스·K뷰티 창작수업...한국어 자연스럽게 활용하도록 구성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K팝 댄스와 K뷰티를 활용한 한국문화 체험수업을 운영하고, 현지 교육기관 및 한인사회와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망 구축에 나섰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중등 교원과 운영진 등 7명으로 구성된 교육문화교류사업 추진단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연계해 오클랜드 지역 학교와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있다.

추진단은 마누레와 고등학교와 세인트메리 가톨릭학교, 마리나뷰 학교, 러더퍼드 칼리지, 에지워터 칼리지 등 5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식 화장법과 K팝 안무를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단순히 한국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가 음악과 화장, 한국의 생활문화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고 학생들이 관련 한국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따라 사용하도록 구성해 문화 체험과 언어교육을 함께 연결했다.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에서는 현지 성인이 참여하는 K문화 팝업 수업도 운영해 학교 학생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까지 체험 기회를 넓혔으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실제 한국어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원 프로그램과 연계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경기도교육청은 해외 한국교육원과 현지 공교육기관을 연결해 일회성 방문을 넘어 수업과 교원 교류가 지속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관계자는 "현지 학생들이 학교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수업 과정에서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면서 한국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교육청과 다양한 방식의 문화·교육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 추진단은 방문 기간 마누레와 고등학교와 마리나뷰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공동수업과 학생·교원 교류 등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오클랜드 한인·교민단체와도 해외 한국어 활용 확대 및 현지 교육 지원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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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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