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만 보지 말고"…아시안게임 개최지 나고야, 가볼 만한 곳

  • 일본 3대 성 '나고야성', 3대 신궁 '아츠타신궁'까지 한 도시에

  • 장어덮밥·매콤 날개튀김…나고야메시 3대 별미 총정리

황금빛 샤치호코 장식이 얹힌 나고야성의 모습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황금빛 샤치호코 장식이 얹힌 나고야성의 모습[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매진 원 아시아(Imagine One Asia)'를 슬로건으로 내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지난 19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대회 기간 나고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경기 관람과 함께 둘러볼 만한 현지 명소와 맛집에도 관심이 쏠린다.

나고야를 대표하는 명소는 단연 나고야성이다. 오사카성, 구마모토성과 함께 일본 3대 성으로 꼽히며, 지붕 위 황금빛 '샤치호코'(머리는 호랑이, 몸은 물고기 모양을 한 상상의 동물 장식) 장식으로 '황금의 성'이라는 별칭도 있다.

일본 3대 신궁 중 하나인 아츠타신궁도 빼놓을 수 없다. 창건 약 1900년으로 전해지며, 일왕가의 신물인 '구사나기의 검'을 소장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보물관에는 소장 자료 6000여 점이 있으며, 이 중 국보·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것만 177점에 이른다.

이 밖에 레고랜드 재팬, 나고야항 수족관, 전망대 스카이 프롬나드도 인기 명소로 꼽힌다. 1937년 문을 연 히가시야마 동식물원은 약 450종의 동물을 사육해 일본에서 가장 많은 사육 동물종수를 자랑한다.
 
나고야의 대표 향토 음식인 장어덮밥 히츠마부시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고야의 대표 향토 음식인 장어덮밥 히츠마부시[사진=게티이미지뱅크]

먹거리는 이른바 '나고야메시'로 통한다. 장어덮밥인 히츠마부시는 호라이켄(蓬莱軒)·우나기노시로무라(うなぎのしろむら)·마루야혼텐(まるや本店)이 3대 맛집으로 꼽힌다.

된장 소스를 얹은 돈가스인 미소카츠는 야바톤(矢場とん)이, 매콤짭짤한 닭날개튀김인 테바사키는 원조 격인 후라이보(風来坊)와 세카이노 야마짱(世界の山ちゃん)이 대표적이다. 인기 맛집은 대기 시간이 긴 경우가 많아 예약이 가능하면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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