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에이피알, 유럽 확장 본격화…목표가 55만원"

사진에이피알
[사진=에이피알]

한화투자증권은 6일 에이피알에 대해 유럽 시장 확장과 화장품 사업 성장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7675억원, 영업이익은 190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1781억원)을 상회했다"며 "미국 관세 환급금 일부가 반영됐지만 잔여 환급금은 하반기와 2027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스터프로에서 부스터프로 X2로의 세대교체 영향으로 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화장품 매출은 6483억원으로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북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데이와 틱톡 샵 판매 호조, 오프라인 입점 확대가 이어졌고 유럽에서도 영국·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독일 등 주요 5개국을 중심으로 온라인 직접 사업이 빠르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는 프라임데이 일정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항공 운송이 확대되며 비용 부담이 있었지만 초과 수요 대응을 위한 일시적 비용 증가로 판단한다"며 "현지 안전재고 확보 이후에는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에서 검증된 히트 SKU와 운영 방식이 유럽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유럽은 아직 상위 5개국 중심의 초기 확장 단계인 만큼 추가 성장 여력이 크다"며 "회사는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기존 매출 2조1000억원, 영업이익률(OPM) 25% 수준에서 매출 3조원, OPM 24~26%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3분기는 프라임데이 효과가 2분기에 선반영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 부담이 존재하지만 주요 쇼핑 이벤트와 채널·지역 확장 효과가 집중되는 4분기에는 매출이 다시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며 "화장품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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