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 넘게 급등하며 66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랠리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1.53포인트(4.11%) 오른 6620.4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4.53포인트(3.85%) 오른 6603.48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9시 24분 경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 내 23번째 매수 사이드카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은 1조68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045억원, 147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13.84%)를 비롯해 삼성물산(7.44%), SK하이닉스(6.98%), SK스퀘어(6.23%), 현대차(3.82%), 삼성생명(3.24%), 삼성전자(3.13%), LG에너지솔루션(1.67%), KB금융(1.24%), 삼성바이오로직스(1.02%) 등이 오르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금리 진정과 함께 강한 AI 낙관론으로 인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시장 내 매수 사이드카 발동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0포인트(2.20%) 오른 797.92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이날 14.21포인트(1.82%) 오른 794.93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89억원, 65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4767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07%)을 제외한 종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오테크닉스(7.28%), 주성엔지어링(4.71%), 알테오젠(3.93%), HLB(3.78%), 리노공업(3.11%), 레인보우로보틱스(2.78%), 원익IPS(1.87%), 리가켐바이오(1.09%), 에이비엘바이오(0.62%), 에코프로(0.12%) 등이 상승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선행 PER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데다 국채금리 하락과 코스닥 승강제 이슈가 재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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