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日구마모토 지진 피해 고객에 구호물품 지원

  • 규슈 주문 고객에 타월·팔토시 등 무상 제공

  • 별도 신청 없이 이달 중순까지 구호품 배송

무신사가 일본 규슈 지역 고객에게 보내는 구호물품 사진무신사
무신사가 일본 규슈 지역 고객에게 보내는 구호물품 [사진=무신사]

무신사가 최근 강진 피해를 입은 일본 규슈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규슈 지역 거주 고객이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별도 신청 없이 구호물품을 함께 배송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일본 구마모토현 우키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13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구호물품은 무신사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의 팔토시와 핸드타월 3종 세트, 일반 타월 등으로 구성됐다.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엽서도 동봉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출고분부터 구호물품을 합포장하고 있다"며 "이달 중순까지 우편번호 기준 규슈 지역으로 발송되는 모든 상품에 구호물품을 함께 담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본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고객은 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패션 기업이 구마모토 지진 피해자를 위해 구호물품을 보내준다고 한다. 매우 놀랍고 감사한 소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은 무신사의 글로벌 사업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이에 무신사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도쿄 하라주쿠 요도바시 J6 빌딩에서 '무신사 스테이션 인 하라주쿠' 팝업스토어를 열고, 국내 패션·뷰티 브랜드 77곳의 약 2700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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