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폭염 비상 2단계 돌입…취약계층 '밀착 관리'

  • 생활지원사 132명 연계해 독거노인·장애인 건강 살펴

  • 무더위쉼터 520곳 가동…도심 4개 지역 살수차 운행

폭염대비살수차운영 장면사진논산시
폭염대비살수차운영 장면[사진=논산시]


폭염경보가 내려진 논산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밀착 관리가 시작됐다.

무더위쉼터 520곳이 가동되고,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한 살수차 운행과 폭염 취약지역 현장 점검도 강화됐다.
 

충남 논산시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 대응 수위를 비상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였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 운영을 확대하고 관련 부서와 읍·면·동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면서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현장 점검을 강화해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보호에는 생활지원사 132명이 연계된다.

생활지원사들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상 징후를 살핀다.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관내 무더위쉼터 520곳도 운영하고 있다. 그늘막과 무더위쉼터의 운영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도심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한 살수차도 가동한다. 강경·연무·취암·부창 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4차례 운행하며 달아오른 도심의 열기를 낮추고 있다.
 

고령 농업인과 야외 근로자에게는 폭염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건설 현장에 대해서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야외 작업 현장을 중심으로 대응 범위를 넓혔다.
 

시는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휴식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변의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도 수시로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폭염 피해를 막으려면 선제적인 대응과 현장 중심의 관리가 중요하다”며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폭염이 해제될 때까지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무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행동 요령을 적극 실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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