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의 핵심은 비행 후 이동 시간의 최소화와 리조트 내 즐길 거리다. 베트남 중남부의 캄란은 깜라인 국제공항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바이 다이 해변을 따라 자리한 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은 지역 대표 워터파크인 레인포레스트 워터파크를 갖추고 있어 외부 이동 없이 물놀이가 가능하다. 히말라야 소금 챔버, 허브 스팀룸 등 시설을 갖춘 스파도 운영 중이다. 투숙객에게는 자전거를 대여해 주기도 한다. 대가족 투숙 시 유용한 커넥팅 룸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지역으로는 덴파사르 국제공항과 고속도로로 연결된 누사두아가 꼽힌다. 고운 백사장과 잔잔한 바다를 배경으로 해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이 지역의 물리아 발리는 두 개의 키즈 클럽과 키즈 전용 스플래시 풀, 101개 이상의 패밀리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성인 두 명 식사 시 어린이 한 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키즈 잇 프리' 혜택을 비롯해 에도긴 데판야키 뷔페 등 미식 프로그램도 잘 갖춰져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가족 여행이라면 웅장한 대자연과 지역 고유의 문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제격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베트남 하롱베이는 크루즈를 타고 석회암 섬과 성솟 동굴 등 자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짧은 코스인 티톱섬 전망대 트래킹도 가능하다. 숙소인 인터컨티넨탈 하롱베이 리조트는 다양한 콘셉트의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키즈 클럽(플래닛 트래커스)도 운영해 대가족이 머물기 좋다.
바다 위의 절경이 하롱베이라면 발리 우붓은 울창한 숲과 계단식 논이 이어지는 목가적인 풍경으로 효도 여행에 적합하다. 특히 바투르산 일출 투어는 우붓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자연을 가까이서 경험하고 싶다면 아융강을 따라 마을처럼 조성된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가 좋은 선택지다. 강물을 바라보는 독특한 다이닝 공간 쿠부에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파인 다이닝 코스를 즐기며 부모님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부부 혹은 성인 가족끼리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싶다면 프라이빗한 환경과 웰니스 프로그램이 돋보이는 여행지가 안성맞춤이다. 다낭 근교의 베트남 랑코는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던 후에 및 호이안과 가까워 휴양과 역사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 객실 프라이빗 풀빌라로 구성된 미쉐린 2키 리조트 반얀트리 랑코는 웰빙 풀 빌라에 묵으면 매일 오후 영양 플래터가 제공된다. 60분 웰빙 스파 트리트먼트 등 웰니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프라이빗한 휴식에 액티비티를 더하고 싶다면 발리 남서부의 울루와투도 좋다. 중급자 이상 서퍼들이 즐기기 좋은 드림랜드 비치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서핑 명소가 가까워 서핑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전통 건축 양식을 반영한 올-빌라 리조트 주메이라 발리는 전 빌라 프라이빗 풀이 구비돼 있다. 둘만의 여유에 집중하고 싶을 때는 시그니처 스파인 탈리스 스파에서 풀 바디 마사지와 페이셜 케어 등을 받고 마자 선셋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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