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학생 생활비 부담 덜 '천원매점' 2학기 운영"

  • 경기도 대학생 천원매점, 올해 도내 6개 대학으로 확대

  • 총학생회 직접 운영…학생 맞춤형 복지 강화

  • 식비·생활비 부담 완화…체감형 지원 지속

사진가천대
[사진=가천대]


가천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대학생 천원매점' 사업에 참여하며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복지 지원을 이어간다.
 
31일 가천대에 따르면, 경기도, NH농협은행, 하나은행,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추진하는 '경기도 대학생 천원매점'을 2학기 개강에 맞춰 9∼12월까지 운영한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기업의 기부금과 후원 물품을 활용해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꾸러미를 1000 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물가와 등록금, 주거비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 대학생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가천대는 지난해 평택대와 함께 시범 운영 대학으로 참여해 약 1만3000 명의 학생이 이용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올해는 아주대, 유한대, 경복대, 농협대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사업은 도내 6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가천대는 올해 총학생회가 운영을 맡아 운영 횟수를 지난해보다 늘리고, 학생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햇반, 라면, 가정간편식(HMR), 반찬류, 냉동식품, 생활용품(H&B)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보다 많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박준기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품목과 운영 횟수를 확대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가천대
[사진=가천대]

지난해 천원매점을 이용한 학생들은 "자취를 하다 보니 식비 부담이 큰데 천원매점 덕분에 생활비를 아낄 수 있었다", "햇반과 라면, 냉동식품 등 꼭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 "운영 횟수가 더 늘었으면 좋겠다", "매 학기 계속 운영됐으면 하는 복지사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역사회에서도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사업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참여 대학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길여 총장은 "대학생 천원매점은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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