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도에 따르면 제5회 경기여성경제인대회 경기북부 행사는 이날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열렸으며 권주성 경기도 경제기획관과 김승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충식·김성남 경기도의원, 김원기 의정부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여성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7월 첫째 주로 지정된 여성기업주간을 기념해 여성기업의 경영 성과를 격려하고, 경기북부 여성기업인이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여성기업의 우수 사례와 경영 경험을 공유하고, 공공기관 지원사업과 판로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여성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모두 1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 가운데 ㈜삼흥이앤피 한성란 대표이사, 농업회사법인 하늘농가㈜ 고화순 대표이사, ㈜참한식품 임인숙 대표이사 등 3명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 여성경제인 우수경영사례집 배포도 여성기업 간 경험 공유와 상생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장치로 활용됐다. 도는 여성 최고경영자의 경영 노하우와 위기 극복 사례를 알림으로써 경제활동 참여 여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창업 초기 기업과 성장 단계 기업이 서로 참고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여성기업주간은 2021년 10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여성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여성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지정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운영하는 여성기업주간 안내에 따르면 전국 21개 지회를 중심으로 여성기업인대회, 우수제품 판매전, 채용관, 포럼,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진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여성기업 육성사업에 총 117억4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여성 창업, 여성기업 판로, 인력 지원, 펨테크 산업 육성 등 4개 분야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기업의 판로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상품기획자 상담회와 공공기관 여성기업 제품 의무 구매 제도도 여성기업 성장 기반을 넓히는 주요 정책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기업이 창업 초기부터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경기북부 기업의 지리적 여건과 업종 특성을 반영해 사업화, 기술개발, 해외 진출, 공공구매 연계 등 현장 수요가 높은 분야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여성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성장 주체로 자리 잡으려면 판로와 기술, 자금, 인력 지원이 현장 가까이에서 연결돼야 한다"며 "경기북부 여성기업인의 경험과 성과가 더 많은 창업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5회 여성경제인대회 경기남부지역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경기도는 남부와 북부 권역별 교류 행사를 통해 도내 여성기업인의 성장 기반과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망을 계속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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