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뤼터 사무총장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둘째 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에 대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그는 "휴전이 이뤄진 상황에서 이란이 사실상 휴전을 위반했고, 전날 선박들이 공격당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미국이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미국과 이란이 협상 중인 이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나토 동맹국들이 "이란이 절대로 핵 능력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의 자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토 각국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며 "캐나다와 유럽은 1년 안에 국방비 지출을 4%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메시지를 묻는 질문에는 "유럽, 캐나다, 미국에 사는 10억명의 사람들로 구성된 동맹이 우리 영토를 한 치도 빠짐없이 지켜낼 것"이라며 "당신들은 이를 결코 빼앗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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