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소득·든든한 복지·도약하는 화천'…민선 9기 군정 구호 확정

  • 공모 최우수작 선정…기본소득·햇빛연금·복지 확대·미래성장 비전 담아

  • 인수위, 부서별 업무보고·현장 점검 마무리…7월 1일 새 군정 본격 출범

민선9기 화천군수 당선인 김세훈사진박종석 기자
민선9기 화천군수 당선인 김세훈[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화천군 민선 9기 군정 구호가 ‘탄탄한 소득, 든든한 복지, 도약하는 화천’으로 확정됐다. 새 군정이 추진할 핵심 정책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 구호로,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9기 군정의 방향을 상징하게 된다.
 
화천군은 지난 27일 군정 구호 공모 결과 ‘탄탄한 소득, 든든한 복지, 도약하는 화천’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작 제출자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군정 구호는 김세훈 화천군수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군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면서도 힘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탄탄한 소득’은 모든 군민 기본소득 지급과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군민에게 환원하는 햇빛연금, 햇빛소득마을 조성 등을 담고 있다. 군민 소득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겠다는 새 군정의 경제 철학이 반영됐다.
 
‘든든한 복지’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 의지가 녹아 있다. 모든 노령농가 영농대행 서비스 지원, 버스 공영제 도입, 출산지원금 복원,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인건비 인상, 간동면과 상서면 공립 노치원(주간보호센터) 건립, 군민 간병보험 도입,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이 주요 정책으로 제시됐다.
 
‘도약하는 화천’은 지역의 미래 성장 전략을 압축한 비전이다. 스마트팜 단지 조성, 농산물 완판 시스템 구축, 8대 전략작목 육성, AI 기반 화천산천어축제 대전환, 사계절 체류형 관광 확대, DMZ 평화관광 거점 조성, 체육시설 상시 개방, AI·디지털 교육 확대, 화천댐 물 주권 확보와 댐 주변 피해 보상 현실화, 산림 순환 리사이클 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민선 9기 화천군수직 인수위원회도 새 군정 출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각 실과소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분야별 현안과 공약 추진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지역 주요 사업장을 차례로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현안을 살피며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공약별 추진 일정과 재원 확보 방안, 부서 간 협업 체계까지 함께 검토하며 출범과 동시에 군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업무보고에서는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며 “공약이 선언에 머무르지 않도록 실행계획과 재원 마련 방안까지 함께 검토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공약 이행을 위한 세부 전략과 실행계획도 본격 추진된다. 분야별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이 변화와 성과를 체감하는 군정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세훈 화천군수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화천군청 광장에서 열린다. 우천 시에는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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