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3일 도청 원융실에서 ‘2026년 상반기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제2차 청백리회의를 개최했다.
청백리회의는 경상북도 반부패·청렴 정책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도지사를 의장으로 행정부지사와 청렴정책 핵심 협조부서 실·국장 및 부서장 등 총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의는 청렴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수립한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부패 유형별 선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갑질, 계약, 보조금 집행 등 주요 부패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강도 높은 내부 혁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문화를 정착 시키고, 조직 내 갑질과 괴롭힘 문제를 근절해 도정 전반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갑질과 괴롭힘은 조직 청렴도와 대외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라며 “간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소통과 존중의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조직 갈등관리 체계화 △상호존중 청렴의식 제고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 등을 중점 추진해 청렴 인식 개선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경북이 청렴의 표준을 만들고 이를 선도해야 한다”며 “가장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경쟁력으로 삼아 대한민국 청렴 혁신을 이끄는 모범 지방정부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의 4대 전략으로 △반부패·청렴 인프라 확립 △조직 갈등관리 및 청렴규범 내재화 △부패청산 및 청렴 방어체계 구축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12대 전략과제와 36개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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