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안민석 경기교육감 당선인, 첫 행보는 등굣길 안전지도…교육현장 소통 강조

  • 선거 다음 날 용인 구갈초 찾아 워킹스쿨버스 안전지도하며 첫 일정 소화

  • 수원 현충탑 참배 뒤 경기도교육청 앞 농성장 방문…현장 현안 점검 예고

안민석 후보가 수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사진안민석 캠프
안민석 후보가 수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사진=안민석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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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민석 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6·3 지방선거 다음 날인 4일 용인 구갈초등학교 워킹스쿨버스 안전지도를 첫 공식 일정으로 선택하며 학생 안전과 교육현장 소통을 민선 새 교육행정의 출발점으로 내세웠다.

안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구갈초 등굣길에서 학생들의 통학 동선을 살피고 워킹스쿨버스 안전지도에 참여하며 선거운동 기간 강조해 온 ‘교육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당선 이후 첫 행보로 구체화했다.

워킹스쿨버스는 어린이들이 정해진 노선을 따라 교통안전지도사나 보호자와 함께 걸어서 등하교하는 방식으로, 통학 취약 구간의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올바른 보행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안전 프로그램이다.

안 당선인의 첫 일정은 선거운동 기간 수원 권선초·금호초, 성남 대하초, 연천 전곡초, 구리 갈매초 등에서 이어 온 등교 인사와 안전지도 행보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안 당선인은 당시 학교 앞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등굣길을 살피고 학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을 들으며 학교 안전과 통학 문제를 교육정책의 주변 과제가 아니라 교육감이 직접 챙겨야 할 기본 책무로 제시해 왔다.

이번 경기교육감 선거에서 안 당선인은 현직 임태희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됐으며 선거 이후 첫 공개 행보를 학생 안전 현장으로 잡은 것은 공약의 상징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부각하려는 일정으로 풀이된다.

안 당선인은 구갈초 일정 이후 수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김옥성 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 등 상임선대위원장단과 함께 선거 이후 첫 공식 의례를 진행한다.

현충탑 참배 뒤에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 교원·사서 경력인정 농성장을 방문해, 예비후보 시절부터 해결 필요성을 제기해 온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 처우 문제를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

교원·사서 경력인정 문제는 기간제 사서교사 경력 인정 비율과 호봉 산정 방식을 둘러싼 현장 갈등에서 비롯됐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관련 농성장 방문과 현장 의견 청취가 이뤄진 바 있다.

안 당선인은 후보 시절 관련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과 학교도서관 정책 간담회 등에 참여하며 경력인정 문제와 사서교사 처우 정상화가 독서교육과 학교도서관 운영의 안정성과 직결된다고 강조해 왔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안 당선인은 경기AI교육원, LAS 문예체 교육, 교육복지 강화, 통학과 행정의 대전환, 교육약자 지원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고, 당선 이후 첫날 일정은 이 가운데 학생 안전과 학교 현장 문제를 우선순위에 올린 행보로 읽힌다.

안 당선인 측은 첫 공식 일정을 통해 선거운동이 끝났더라도 학교 앞과 교육청 앞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며 향후 인수 절차에서도 통학 안전과 교원 처우, 학교도서관 정책이 주요 검토 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안 당선인은 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도전한 임태희 후보와 맞붙었고, 개표 결과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경기교육은 AI교육, 교육복지, 교권 보호, 통학 안전, 학교도서관 정책 등을 둘러싼 새 교육행정 전환기에 들어서게 됐다.
사진안민석 캠프
[사진=안민석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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