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재무부는 1일 수도 비엔티안 교외의 물류 시설인 타날렝 드라이 포트(TDP)에서 통관 절차 일원화 및 현대화 시스템인 '스마트 세관'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비엔티안 타임즈가 2일 전했다.
스마트 세관은 세관 신고, 창고 관리, 차량 감시, 엑스레이 검사, 전자 결제 등의 플랫폼을 통합한다. 재무부 관세국의 Vongvanpheng Phoumsavanh 부국장은 해당 시스템에 대해 통관 소요 시간 단축, 필요 서류 감축, 검사 효율화, 통관 업무의 투명성 강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기업과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도 향상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기업인 현지 업체 IQURI Tech Co., Ltd.가 개발했다. 이 회사의 Sisoulin Xokxay 회장은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해 정부의 디지털 전환(DX)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세관 시스템 도입은 2030년까지의 국가 디지털 경제 개발 전략 등에 발맞춰 공공 행정의 현대화와 세입 확보 강화를 도모하는 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재무부는 1일 2026~2030년 스마트 세관 개발 계획도 함께 공표했다. 이번 타날렝 도입을 시작으로 제1~3 라오스-태국 우정의 다리와 나파오, 댄사반, 보텐 등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이후 제4·제5 우정의 다리와 방타오 드라이 포트로 확대할 방침을 나타냈다.
정부는 2015년에 전자 통관 시스템인 'ASYCUDA', 2024년에 싱글 윈도우 시스템인 'NSWA+'를 각각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정부 기관과 민간 사업자를 연결하는 데이터 허브 구축도 추진한다.
재무부는 세무 행정 개선과 전자 결제 촉진 등을 통해 2026년 국내총생산(GDP)에서 국가 세입이 차지하는 비율을 2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