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UFC 뒤 프랑스 G7 참석…역사상 가장 즐거운 밤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리는 UFC 행사를 마친 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이동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종합격투기 행사를 열겠다는 구상을 다시 부각하며, 이를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행사’로 내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리는 UFC 월드 챔피언십 경기가 미국 역사상 가장 즐거운 밤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그 직후 프랑스 G7에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도 “백악관에서 낮은 수준의 격투 행사가 열린 기록은 있지만, 이번처럼 세계 최고 선수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파이터들, 모두 챔피언들이 국민의 집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은 생각조차 된 적이 없었다”고 했다.
 
이번 UFC 행사는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리는 대형 격투기 이벤트다. 트럼프 대통령은 UFC와의 친분을 공개적으로 강조해왔고, 백악관 격투기 행사를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분위기와 연결해 홍보하고 있다.
 
프랑스 G7 정상회의는 오는 15~17일 에비앙에서 열린다. 프랑스가 올해 G7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경제와 에너지 안보, 지정학적 긴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글은 국내 정치 이벤트와 외교 일정을 함께 부각한 메시지다. 백악관 UFC 행사를 지지층 결집과 미국 독립 250주년 행사로 띄운 뒤, 곧바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외교 무대에 나서겠다는 일정표를 공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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