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통해 “캐나다 오타와 (방문) 2일 차 보고를 드린다”면서 캐나다 정·관계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 잠수함 수주 지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마크-안드레 블랑샤드 캐나다 총리 비서실장과의 면담에서 “에너지·중견국 연대 등 파트너십 확대를 논의하고, 우리 잠수함의 우수성과 산업 협력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고려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블랑샤드 총리 비서실장과의 만남이 이번이 세 번째라며 “양국 비서실장이 긴밀히 소통해 온 것 자체가 양국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데에 저와 블랑샤드 실장 모두 동의했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팀 코리아’가 제조업의 심장인 온타리오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멜라니 졸리 산업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한화-APMA(캐나다자동차부품제조협회)-알고마 간 업무협약을 통해 캐나다에 자동차 공장 하나가 들어가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잠수함 협력이 가져올 963억 캐나다달러가 GDP(국내총생산)에 미칠 효과와 2044년까지 일자리 43만개 창출 효과를 소개하고, 현대자동차가 국내외에서 그리는 수소 청사진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강 실장은 팀 호지슨 천연자원부 장관과 만나 원유 도입 확대 및 액화천연가스(LNG)·핵심 광물 등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한-캐나다 에너지자원 공급망 포럼’에도 참석했다.
지난달 31일 출국한 강 실장은 캐나다 일정을 마무리하고 4일께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자 자리를 놓고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경쟁 중이다. 최종 사업자 발표는 6월 말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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