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과원 파주 이전…"북부 발전 약속 끝까지 이행할 것"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8일 파주 본원 업무 시작…경기연구원 이어 두 번째

  • 경기신용보증재단도 6~7월 남양주 이전 예정…산업·금융 지원기관 북부 배치

사진김동연 지사 SNS
[사진=김동연 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본원 업무 개시를 계기로 경기북부 공공기관 이전이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경기북부 대개조' 실천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중요한 축, 공공기관 북부 이전이 차근차근 이루어지고 있다"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전날 '파주 시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8일 파주시 초롱꽃로 117-46 동보타워 5층에 마련된 파주 본원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현곤 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기획조정실, 인사총무팀, 재무회계팀, 감사실, 부속실, 북부균형성장지원 TF팀 등 주요 부서 직원들이 파주 본원에서 근무를 시작하며 경기북부 기업지원 기능 강화에 나섰다.

경과원 파주 이전은 경기북부 기업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산업 지원과 정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경기북부는 성장 잠재력에 비해 산업·기업 지원 인프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경과원은 파주 본원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업 애로 대응과 산업 발굴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오는 7월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도 남양주로 이전한다"며 "경기도 산업과 금융,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중추기관들이 차례차례 북부에 자리 잡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 다산동 임시청사로 핵심 부서와 남양주지점을 이전한 뒤, 향후 왕숙2지구 신청사 건립 등을 통해 본점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북부 이전은 단순한 사무공간 이동을 넘어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실행 기반을 북부 현장에 배치하는 정책으로 풀이된다. 산업 지원기관인 경과원, 정책 연구기관인 경기연구원,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기관인 경기신보가 차례로 북부에 자리 잡으면 기업 지원, 정책 연구, 보증·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이 함께 높아질 수 있다.

특히 경기북부는 접경지역, 신도시, 산업단지, 중소기업, 소상공인 상권이 복합적으로 분포해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설계와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 공공기관이 북부에 근무 거점을 두면 기업과 주민의 정책 수요를 더 빠르게 파악하고, 시군과의 협력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균형발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장치로 볼 수 있다.

한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 본원 첫 업무를 시작하며 북부균형성장지원 TF팀을 가동했고, 경기연구원은 의정부 1차 이전을 통해 정책 연구 기능 일부를 북부로 옮겼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6~7월 남양주 이전을 추진해 경기북부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이전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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