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시민의 날 축제 '더 큰 광주'를 여는 '시민축제'로

  • 많은 시민들 참여할 수 있게 23일 토요일로 늦춰 '볼거리' 풍성

 
지난해 열린 광주시민의 날 축제 중 하나 사진광주시
지난해 열린 광주시민의 날 축제 중 하나. [사진=광주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광주시가 올해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더 큰 광주’를 여는 ‘시민축제’로 확대하기로 했다.
 
축제일이 애당초 ‘광주시민의 날’인 21일이지만 평일이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23일로 늦췄다.
 
광주시는 7월1일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새 시대를 열어가자는 다짐을 담아 ‘더 큰 광주’를 주제로 삼았다고 밝혔다.
 
23일 주요 행사로는 기념식을 비롯해 정책평가박람회, 빛돌이·빛나영 1주년 하우스, 세계인의 날 및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시민 안전체험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오전 11시 시청 1층 시민홀 본무대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빅보스 마칭밴드의 식전 행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시민대상 시상식, 제16회 광주비엔날레 1호 입장권 구매 이벤트, 통합의 새 시대를 여는 기념 영상, 시민 참여 플래시몹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플래시몹 공연에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서구시민합창단이 참여해 광주·전남 시도민이 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광주와 전남이 마침내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남을 선포할 예정이다.
 
올해 ‘광주시민대상’은 지난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성숙하고 평화로운 시국대회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낸 ‘140만 광주광역시민 전체’에게 사상 처음으로 헌정됐다.
 
‘광주시민대상 특별상’은 5·18민주화운동 진실 규명과 공익 변론에 헌신한 김정호 변호사가 받는다.
 
수상자들의 상패는 명예를 기리기 위해 시청 내 홍보 공간에 공식 헌액된다.
 
광주비엔날레 1호 티켓 전달식에서는 노벨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적 과학자 김유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최초 구매자로 참여한다.
 
기념식을 전후해 시청사 안팎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연계·부대행사가 하루종일 열린다.
 
1층 시민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호박인절미를 나누는 ‘통합 축하 떡 나눔’ 행사를 열고 어린이 안전교육 인형극, 남구·광산구 청소년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문화다양성의 날 행사가 열린다.
 
또 광주시의 주요 정책을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 현장 투표와 인권헌장 체험 부스도 시민홀에 마련된다.
 
야외 잔디광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지난해 이곳에서 결혼식을 한 광주시 소통 캐릭터(빛돌이·빛나영)의 결혼 1주년 집들이 콘셉트인 ‘빛돌이♥빛나영 1주년 하우스’ 팝업존이 운영된다.
 
전남의 대표 캐릭터들이 하객으로 초청돼 광주·전남 통합 홍보를 펼친다.
 
실생활 재난 대처를 배우는 ‘시민 안전체험 한마당’, 광주전남 로컬푸드 직거래 ‘상생마켓’, 궁전제과·베비에르의 ‘통합축하 빵’ 판매 부스, 시민 피크닉존 등이 마련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강기정 시장은 “이제 우리는 전남과 함께 천년을 갈 새로운 통합의 미래를 연다”면서 “위기 때마다 서로를 지키며 대동정신을 부활시켰던 140만 광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영원히 번영할 ‘더 큰 광주’의 광장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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