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방문객 67만명 흥행…"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 기반 다졌다"

  • 외지 관광객 59만명·SNS 화제성 입증…교통·편의시설 개선 과제도 제시

딸기축제최종평가보고회 장면사진논산시
‘2026 논산딸기축제 평가보고회’ 장면[사진=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올해 논산딸기축제 성과를 분석하고, 오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발전 방향 마련에 나섰다.
 

논산딸기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 논산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6 논산딸기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성과와 개선 과제를 종합 분석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단순한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즐거움·맛·특별한 경험’을 결합한 체험형 감성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관광객 만족도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딸기축제 굿즈 완판과 딸기모찌 구매 대기 행렬, 디저트 카페 방문 후기 등이 SNS와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전국적인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방문객은 67만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설문조사 분석 결과 외지 방문객이 59만명에 달해 전국 단위 축제로서의 인지도를 입증했다.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는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분야 전반에서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딸기 품질이 뛰어나다”, “축제 분위기가 활기차다”,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는 반응이 많아 가족형 체험축제로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반면 축제 규모 확대에 따른 개선 과제도 도출됐다. 방문객 증가로 교통 혼잡과 주차장 이용 불편이 발생했고, 휴게공간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됐다. 인기 프로그램과 일부 부스 운영 구간의 혼잡도 개선 과제로 꼽혔다.
 

또 일부 딸기 디저트 품질 편차와 생딸기 품질 표준화 문제도 축제 브랜드 신뢰도 유지를 위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는 △딸기 및 디저트 품질관리 체계 강화 △임시주차장 확대 및 셔틀버스 노선 확충 △방문객 수용 규모를 고려한 공간 재배치 △인기 콘텐츠 사전예약 및 동선 분산 시스템 도입 △휴게·편의시설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광객 소비 성향과 SNS 분석 결과를 반영해 체험·먹거리·굿즈 콘텐츠를 더욱 세분화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논산시는 오는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만큼 방문객 이동 동선과 체험 공간 효율성을 강화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논산딸기축제를 통해 소비자 중심 체험형 축제의 성공 가능성과 논산딸기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대비해 현장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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