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오년(丙午年) 설 연휴를 앞둔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현금 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설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6.02.11[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이 현금 사용 감소와 유가 상승 등으로 화폐유통시스템 유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 업계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은은 지난 12일 '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 2026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최근 화폐 수급 동향과 화폐유통시스템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지급수단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현금 규모는 오히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화폐발행잔액은 약 215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5만원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화는 2020년 이후 순환수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원화 순발행 규모가 빠르게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김기원 한은 발권국장은 "현금 사용 감소로 현금수송업체와 ATM 운영업체 등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이 현금 접근성과 수용성 저하로 이어질 경우 화폐유통시스템 자체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고유가로 현금수송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현금수송업계는 현송 경로 최적화와 신규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지만 유가 급등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화폐유통시스템의 안정적 유지가 중앙은행의 중요한 책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12일 '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 2026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최근 화폐 수급 동향과 화폐유통시스템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지급수단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현금 규모는 오히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화폐발행잔액은 약 215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5만원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화는 2020년 이후 순환수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원화 순발행 규모가 빠르게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고유가로 현금수송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현금수송업계는 현송 경로 최적화와 신규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지만 유가 급등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화폐유통시스템의 안정적 유지가 중앙은행의 중요한 책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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