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장에 문성요 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이 15일 임명됐다.
문성요 신임 청장은 1968년 제주 출신으로 제주사대부고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토교통부 주거복지기획과장, 공공주택본부 공공주택추진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과 차장을 역임한 뒤, 국토부의 핵심 보직인 국토도시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지내고 지난해 12월 퇴임한 도시계획 전문가다.
청와대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신임 청장에 대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기반 구축과 부울경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이끈 국토·도시개발 분야의 정통 관료”라며 “새만금이 로봇, 수소, AI 등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장 자리에 문 전 실장이 전격 발탁된 배경에는, 오랜 수장 공백으로 인해 다소 정체됐던 새만금 내부 개발 사업과 전북 지역의 핵심 현안들을 빠르게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장기 공석에 따른 조직 내 불안정을 조속히 해소하는 동시에, 새만금을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빠르게 탈바꿈시키기 위해 검증된 실무형 관료를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새만금개발청장 외에도 부처 차관급 및 위원장 인사를 함께 단행했다.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는 현수엽 복지부 대변인이 발탁됐으며, 관세청장에는 이종욱 현 관세청 차장이 승진 임명됐다. 이와 함께 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회 위원장에는 홍미영 ‘새로운일상을 여는 사람들’ 이사장이,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백종우 경희대 의대 교수가 임명됐다. 아울러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에는 김기영 연세대 교수가 각각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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