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호남고속도로 광주 광산IC에서 동광주IC 구간 확장공사가 시작됐지만 최근 공사 구간에서 고대 유적이 발견돼 공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당초 2029년 완공하기로 했지만 정밀 발굴조사를 하게 돼 공사 연기가 불가피하다.
12일 광주광역시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해당 구간 11.2km 도로를 현재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고 방음터널 12개, 다리 20개를 건설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9월 시작됐지만 지난달에 공사구간인 북구 용봉동과 연제동 외촌마을 일대에서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 생활유적과 고려·조선시대의 생활유적과 분묘가 발견됐다.
문화재 조사를 맡은 한양문화유산연구원은 최근 현지에서 학술자문회의를 열어 정밀발굴조사를 결정하고 광주시와 도로공사측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중요 유적으로 판정되면 발굴을 마친 다음 공사를 속행하거나 노선을 변경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부터 토목공사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전문가들은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 이상 공사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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