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분기 영업익 263억원…"게임·결제·기술 성장"

  • 게임 부문 6.8%↑·결제 부문 22.1%↑·기술 부문 19.0%↑

  • GPU 인프라 사업 성장 모멘텀 진입…"급증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

NHN 사옥 사진NHN
NHN 사옥 [사진=NHN]
NHN은 연결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671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게임, 결제, 기술 등 핵심사업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영향이다. 다만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확대를 위한 투자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263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게임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6.8%,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 127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웹보드 게임 규제가 풀리며 매출이 상승했다. NHN은 지난 2월 초부터 적용된 규제 변화 영향으로 모든 타이틀에서 유저 1인당 평균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1분기 전체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각각 11% 성장했다. 

웹보드 게임은 2013년 규제가 강화되며 월 결제 한도 감소 및 베팅 한도, 손실 제한 등 사업 환경이 위축된 바 있다. NHN은 웹보드 게임으로 게임 부문 사업을 성장시켜 온 만큼 해당 산업의 규제 완화로 향후 매출 상승과 함께 게임 사업부문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모바일 게임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전 분기 대비 94% 증가했다.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가 12주년 이벤트와 '명탐정 코난'과의 협업 성과 영향이다 .'#콤파스'는 지난 4월 누적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체인소맨'과의 협업으로 iOS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결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전 분기 대비 2.6% 증가한 3546억원을 기록했다. NHN KCP의 1분기 거래대금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페이코는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의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NHN 관계자는 "1분기에도 식권사업에서 거래규모 기준 업계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9.6% 감소한 1257억원을 달성했다. NHN는 작년 4분기 공공 부문 매출이 집중됨에 따른 역기저 효과라고 설명했다. 

NHN클라우드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성장했다. 일본 기술법인 NHN테코러스는 AWS 리세일 사업의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기타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전 분기 대비 10.0% 감소한 847억원을 기록했다. NHN링크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했다. 공연 제작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시장 내 입지 강화가 지속된 영향이다.

한편 NHN은 금일부터 총 167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 연간 계획 자기주식 매입 재원 전액에 해당하는 규모다. 개정된 상법의 취지에 따라 취득 완료 직후 매입 수량의 100%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1분기에도 주요 핵심사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외형 확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AI GPU 사업 본격화를 위한 선제적 인프라 투자 비용이 일부 반영되며 1분기 전사 수익성에 일시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대규모 GPU 사업 수주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올해 기술사업에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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