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과 폭스4 방송은 5일(현지시간) 댈러스 북부 캐럴턴의 한인타운 내 쇼핑몰과 인근 아파트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캐럴턴 한인타운에 있는 케이타운 플라자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성인 4명이 총에 맞은 상태였으며, 이 가운데 남성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현장을 수사하던 중 약 6㎞ 떨어진 아파트 단지에서도 총격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안에서 숨진 남성 1명을 발견했다.
한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인근 식료품점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총격범임을 인정하며 사업 거래를 둘러싼 금전적 갈등 때문에 피해자들에게 화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다.
로베르토 아레돈도 캐럴턴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이 무작위 총기 난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알려진 사업 관계였다. 우리는 여전히 무엇이 그의 행동을 촉발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총격 직후 케이타운 플라자 일대에는 경찰과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출동해 증거를 수집했다.
우성철 댈러스 한인회장은 폭스4에 희생자 가운데 일부와 알고 지냈다며"이들은 모두 이민자로서, 이곳에 와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던 사람들"이라고 애도했다.
캐럴턴은 댈러스에서 북쪽으로 약 32㎞ 떨어진 인구 13만명의 도시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이곳에는 한국계 주민 4000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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