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교통망 구축 사업이 목표한대로 추진될지 관심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7월 출범하게 돼 지역 자치단체들은 이를 계기로 국가 사업으로 실현되기를 바라고 있다.
6일 전남광주행정통합실무준비단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을 1시간 안에 오고 가며 단일 생활권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도로와 철도망을 신설하기로 했다.
광주에서 담양까지 승용차로 28분 걸리지만 대중교통은 1시간 29분으로 통행 시간이 세 배 이상이다.
광주에서 무안까지는 승용차로 33분이지만 대중교통은 2시간 3분으로 두 배가 넘는다.
고흥과 진도, 신안에서 광주까지는 승용차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넘게 걸려 이들 지역의 교통 소외가 심각하다.
실무준비단은 교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고속도로와 철도망을 신설하는 기본계획을 세우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고속도로망을 확충하기로 했다.
가시적인 성과는 광주~강진 고속도로(51㎞)다.
현재 80% 정도 공사가 진척돼 올해 말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로 1시간 30분 걸리던 것이 40~50분으로 절반 이하로 크게 짧아질 전망이다.
또 광주-고흥 고속도로(56㎞) 건설사업도 정부 사업에 포함해 줄 것으로 건의했다.
광역철도도 건설하기로 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28.77㎞)와 광주-화순 광역철도(11.58㎞) 건설사업이 국토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되기를 바라며 국회와 협의하고 있다.
전남광주행정통합실무준비단준비단은 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이동 편의 뿐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통합을 이끄는 핵심 과제라고 보고 인공지능·에너지·관광 등 주요 성장 사업과 연계해 끈기를 갖고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 한 간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7월 출범하게 돼 두 지역을 잇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해졌다. 지역민들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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