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 페르타미나는 4일 자사 계열 주유소의 고가 유종 3종에 대한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이 중 경유 2종의 판매 가격은 두 자릿수 상승했다. 보조금 대상 유종을 포함한 저가 유종은 가격을 동결했으나,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원유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고가 유종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자바섬 내 판매 가격은 세탄가 53인 경유 '페르타미나 덱스'가 16.7% 상승한 리터당 2만 7,900루피아(약 254엔), 세탄가 51인 경유 '덱스라이트'가 10.2% 상승한 2만 6,000루피아가 되었다. 고옥탄 가솔린 '페르타막스 터보'(옥탄가 98)는 2.6% 오른 1만 9,900루피아다.
페르타막스에 바이오 에탄올을 5% 혼합한 '페르타막스 그린 95'와 옥탄가 92(RON 92) 가솔린인 '페르타막스'의 판매 가격은 각각 1만 2,900루피아, 1만 2,300루피아로 동결했다.
민영 주유소에서는 이달 경유 판매 가격이 3만 루피아를 넘어섰다.
정부는 4월 초 보조금 대상 연료 가격을 적어도 올해 말까지 동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페르타미나가 판매하는 보조금 대상 2종의 판매 가격은 옥탄가 90(RON 90) 가솔린인 '페르타라이트'가 1만 루피아, 바이오 디젤 혼합 경유인 '바이오 솔라'가 6,800루피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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