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일문일답] LG CNS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 지속"…AI 중심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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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CNS]


LG CNS가 데이터센터·금융·제조·디지털 자산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전환 전략을 본격화하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 CNS는 30일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AI·클라우드 수요 확대로 데이터센터 시장은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며 “전력과 인허가 제약으로 수요 우위 구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코어 시스템 재구축 사이클이 재개되며 AI 적용이 필수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레거시 시스템을 자바 기반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AX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과 관련해서는 “미국 공장 자동화 사업과 2차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확장을 추진 중”이라며 “현지 파트너십과 글로벌 딜리버리 체계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 1분기 매출 1조3150억원, 영업이익 9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19.4% 증가했다.
 

아래 컨콜 일문일답

LG CNS의 데이터센터 사업 동향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전력 인프라가 확보된 부지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AI·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전력 확보와 인허가 제약으로 인해 당분간 수요 대비 공급 부족 구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시장, 특히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들이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GPU 성능 고도화 주기가 짧아지면서 200MW 이상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신속하게 구축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고밀도 운영과 AI 최적화를 위한 컨테이너 기반 모듈러 데이터센터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축 기간을 약 12개월 단축하는 추세다.

금융 부문 차세대 수주 전략은
-LG CNS는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등 금융 전 영역에서 대형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선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NH농협은행 차세대 프로젝트도 착수했다.

금융권의 코어 시스템 재구축 사이클이 재개되는 가운데, 고객사들이 AI 적용을 필수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선진 기업과 공동 개발한 솔루션을 프로젝트 전 과정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C언어 기반 레거시 시스템을 자바(Java) 기반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자사 AI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AX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전략은
-LG CNS는 올해 2분기 미국 텍사스 식품공장 자동화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으며, 그룹 2차전지 제조사 대상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자체 ‘모바일 셔틀’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뒤, 해외 진출 한국 기업을 중심으로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현지 고객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또 해외 인력 채용과 본사 전문가 파견을 병행하고, 북미·중국 SI 업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 부문에서는 단순 SI를 넘어 솔루션 중심 사업으로 전환하고,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딜리버리 거점을 CoE(우수센터)로 육성 중이다. 싱가포르 등지에서는 현지 전문가를 영입하고,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

제조 AX 및 데이터센터 수익 구조 전망은
-제조 AX 시장은 글로벌 리쇼어링과 다품종 소량 생산 확대, ESG 및 탄소 규제 대응 등의 영향으로 경기와 무관한 구조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술 측면에서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로봇·디지털 트윈이 결합된 AX·RX·VX 기반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AI 품질 검사, 예지보전, 휴머노이드 등으로 적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사업은 계약 이후 고객 장비 반입까지 ‘램프업’ 기간이 존재하지만, 최근 AI 수요 급증으로 가동률과 램프업 속도가 초기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 자산 시장 및 팔란티어 협력 전략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는 2025~2026년 매출의 상당 부분이 은행권 CBDC 사업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부터는 ‘프로젝트 한강’ 플랫폼 기반 국고보조금 사업 매출도 본격 반영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은 현재 법·제도 정비 단계로 컨설팅 중심 사업이 진행 중이며, 향후 구축 사업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들은 관련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팔란티어와 협력은 국내 시장 확대와 함께 인력 양성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일부 LG 그룹 계열사에서는 개념증명(PoC)을 완료하고 실제 도입이 진행됐으며, 추가 확산도 논의 중이다.

피지컬 AI 및 로보틱스 전략은
-LG CNS는 그룹사와 함께 피지컬 AI 기반 로보틱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생산부터 연구개발, 물류까지 전 밸류체인 혁신을 진행 중이다.

북미 공장에서는 모바일 셔틀을 적용하고 있으며, 위험물 취급 공정에는 휴머노이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물류 이송 및 분해 작업, 협소 공간용 자율주행 기술 등도 실증 단계에 있다.

그룹의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역량과 현장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산업 특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구축하고, 로봇 기반 자동화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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