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바다 위 184m 높이에 조성된 전망시설을 일반 시민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교량 기능에 관광·체험 기능을 더한 복합 관광시설 운영이 본격화된다. 주요 시설은 5월 7일부터 문을 열고, 고도 체험시설인 엣지워크는 안전 점검과 시험 운영을 거쳐 5월 15일부터 운영된다.
더 스카이184는 하늘전망대를 중심으로 루프탑 전망대, 바다전망대, 친수공간, 여행자센터 등을 갖춘 시설이다. 방문객은 전망대에서 인천 앞바다와 청라·영종 일대 도시 경관을 함께 볼 수 있고, 친수공간에서는 산책과 휴식을 할 수 있다.
청라하늘대교가 청라와 영종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에서 관광 거점으로 기능을 넓히는 첫 사례가 되는 셈이다. 인천시가 발행한 시정 매체도 이 시설을 주탑 전망대, 엣지워크, 하부전망대와 친수공간, 해상보행데크 등으로 구성된 관광자원으로 소개한 바 있다.
엣지워크는 184m 높이에서 바다와 도시 전경을 내려다보는 체험시설로, 국내 교량 관광시설 가운데 고도 체험 요소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유료시설인 하늘전망대는 하루 10회, 엣지워크는 하루 4회 운영할 예정이며 하늘전망대 이용 시간은 약 1시간, 엣지워크 체험 시간은 약 1시간 30분으로 잡혔다. 이용 수요가 늘어날 경우 운영 횟수는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친수공간을 제외한 하늘전망대, 바다전망대, 여행자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휴무다. 친수공간은 상시 개방된다.
요금은 하늘전망대 1만5000원, 엣지워크 6만원이다. 엣지워크 요금에는 하늘전망대 이용이 포함된다. 바다전망대와 친수공간, 여행자센터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민에게는 유료시설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시설 이용을 위한 사전 예약은 5월 4일 오후 2시부터 청라하늘대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인천경제청은 시설 개방과 함께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5월부터 친수공간을 활용한 ‘요기조기 음악회’를 네 차례 열고, 이후 요가·러닝 등 야외 프로그램과 바다영화관, 야간 미디어 콘텐츠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 전망 관람에 그치지 않고 체험과 공연, 야간 콘텐츠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시설로 키우겠다는 방향이다.
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 개방은 인천 서북부 관광 동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교량 위에 전망·체험 시설을 넣어 공항, 해안, 도시 경관을 연결하는 관광 콘텐츠를 만든 것이어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관광 자원의 활용 폭이 넓어진다.
시는 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을 전망과 체험,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공간으로 운영하고, 향후 프로그램을 늘려 인천의 대표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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