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칸 피크닉 콘셉트"…슈가스컬, 잠실 롯데월드몰서 팝업 운영

사진슈가스컬
[사진=슈가스컬]
멕시코 다이닝 브랜드 슈가스컬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연다.

슈가스컬은 4월 23일부터 5월 17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콘셉트와 공간 체험 요소를 결합한 형태로, 최근 외식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경험형 매장’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팝업은 ‘멕시칸 피크닉’을 주제로 구성됐다. 멕시코 전통 축제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과 장식 요소를 적용해 공간을 연출했으며, 브랜드 캐릭터인 ‘슈가’, ‘슈미’, ‘타코 트리오’를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방문객은 동선에 따라 이동하며 브랜드 세계관을 체험하는 구조다.

현장에는 2차원 그래픽과 입체 오브제를 결합한 촬영 공간이 조성됐다. 단순 배경 촬영을 넘어 콘텐츠 생산을 고려한 구성으로, 최근 유통·외식업계에서 강조되는 ‘소셜 공유형 공간’ 설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팝업스토어는 방문 경험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소비 패턴과 맞물려 주요 마케팅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메뉴 구성도 팝업 특성에 맞춰 일부 변화를 줬다. 기존 판매 중인 브리또볼과 빵타코를 기반으로 한 메뉴에 더해 컵 형태로 제공되는 ‘컵 브리또’, 대용량 형태의 ‘자이언트 브리또’, ‘쉐이크 콘립’ 등이 팝업 한정으로 운영된다. 일부 메뉴는 미국쌀협회와 협업해 개발됐다. 미국산 쌀은 국내 외식업계에서도 멕시칸, 하와이안 포케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되고 있다.

현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랜덤 키링 굿즈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적용돼 매장 방문 시 사이드 메뉴를 제공하는 쿠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피크닉 박스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유통업계에서는 최근 NFC 기반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슈가스컬은 현재 종로, 센트럴시티, 서울역 등 서울 주요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잠실이 위치한 송파구 일대는 대형 복합쇼핑몰과 관광 수요가 결합된 상권으로, 단기 팝업을 통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루미 호스피탈리티 측은 “공간 체험과 식음 콘텐츠를 결합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분위기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체험형 다이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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