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표는 20일 재보궐선거 출마 지역구와 관련해 "현재 제 정치적 고향인 인천 계양구에 살고 있지만 당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방미를 마치고 입국한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의 전략공천 움직임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계양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므로 저 스스로 (전략공천 지역을) 어디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같은 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함께 송 전 대표의 전략공천을 염두에 있다고 언급했다.
송 전 대표는 정 대표와 조만간 만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정 대표와 직접 소통은 안 하고 간접적으로 최고위원들을 통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방선거 시도지사 후보가 확정됐으니 본격적으로 재보선 논의를 시작할 거고, 정 대표가 부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공천 앞두고 만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6박 8일간의 미국 방문과 관련해선 "털시 개버드 미국 국가정보국장(DNI)의 책을 번역해 출판한 인연으로 개버드 국장을 비롯해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기 위한 방미였다"면서 "국회에 복귀했을 때 공식적 만남을 하기 위한 사전답사 성격"이라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미 하원 15선 중진인 브래드 셔먼 의원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골프 파트너인 에디슨 맥도웰 노스캐롤라이나 연방하원의원 등을 만났다면서 "공화당 내부의 여러 흐름과 미국·이란 전쟁 평가, 중간선거 전망 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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