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영입인재 1호 전태진, 울산 남구갑 전략공천"

  • "가장 험지에 가장 참신한 후보 선정"

  • 송영길·김용 공천 가능성엔 "염두 중"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단체장 후보로 확정된 현역 의원들은 29일 일괄 사퇴한다며 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태진 변호사를 전략 공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단체장 후보로 확정된 현역 의원들은 29일 일괄 사퇴한다"며 "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태진 변호사를 전략 공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첫 영입 인재로 발탁한 전태진 변호사를 울산 남구갑에 전략공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9일 광역단체장 후보로 결정된 현역 국회의원들을 일괄 사퇴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보궐선거의 1호 공천 대상자를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황희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인재 영입 1호인 전 변호사를 가장 상징적인 험지인 울산 남구갑에 배치해 달라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험지에 가장 뛰어나고 참신한 후보를 공천한다는 자체로 상징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 위원장은 "전 변호사는 울산에서 태어나 울산에서 자랐고, 변호사 활동도 적극적으로 해왔다"며 출마 지역인 울산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재보궐선거 후보 선정 기준도 공개했다. 황 위원장은 "갈수록 탄탄해지는 이재명 정부의 성과가 이어지게 할 적임자가 후보자 선택의 기준"이라고 밝혔다.

여당은 전략공천 후보를 앞으로 꾸준히 발표할 계획이다.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는 "인재 영입·내부 발탁·명망 있는 당내 인사 재배치 등으로 적재적소에 재보궐선거 후보를 배치할 것"이라며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서로 보탬이 돼 윈윈하는 공천을 하겠다"고 부연했다.

오는 23일과 29일에 각각 광역단체장 후보 출정식과 후보로 선출된 현역 의원들의 일괄 사퇴가 예정돼 있다고도 말했다. 정 대표는 "23일 오전 11시 당대표 회의실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출정식을 진행한다"며 "광역단체장 후보로 확정된 민주당 의원들 역시 29일 일괄 사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다만 당내 공천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당대표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언급은 자제했다. 정 대표는 두 사람의 공천 가능성을 묻는 말에 "염두에 두고 있다", "차차 말할 날이 있을 것"이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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