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디는 20일, 지난 2월 샌드위치 중심으로 메뉴를 개편한 이후 3월과 4월 두 달 동안 샌드위치 판매량이 총 22만 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4000개 이상이 판매된 수치로, 개편 이전과 비교하면 약 56% 증가했다.
이번 판매 증가에는 메뉴 라인업 확대와 함께 브랜드 마케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샐러디는 기존 샐러드·포케 중심에서 벗어나 포만감을 갖춘 식사형 메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특히 브랜드 모델인 박보검이 참여한 캠페인을 통해 샌드위치 카테고리 인지도를 높였다.
샐러디는 메뉴 개편에 앞서 일부 매장에서 샌드위치 제품을 시범 운영하며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해당 과정에서 축적된 판매 데이터와 고객 선호도를 바탕으로 라인업 확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장별 소비 패턴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상권 기준으로 방문 고객 5명 중 1명이 샌드위치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 샐러드 중심의 소비 구조에서 식사 대용 메뉴로 수요가 분산되는 흐름이 확인된 셈이다.
이 같은 변화는 외식 시장 전반의 소비 트렌드와도 맞물린다. 최근 건강식을 단순한 체중 관리 식단이 아니라 일상적인 한 끼 식사로 소비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동시에 직장인과 학생층을 중심으로 간편성과 포만감을 동시에 충족하는 메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샐러디는 국내에서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로 시작해 포케, 랩, 샌드위치 등으로 메뉴를 확장해왔다. 건강식 시장이 확대되면서 메뉴 다양화와 식사형 제품 강화가 주요 성장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회사 측은 샌드위치가 단기간에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 잡은 배경으로 소비 방식 변화를 꼽으며, 앞으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사형 메뉴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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