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소속 김민솔은 지난 12일 막 내린 KLPGA 투어 iM금융오픈에서 생애 두 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에 올 시즌 첫 승을 안겼다. 대회 첫날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특유의 집중력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우승은 국내 개막 이후 두 번째 대회 만에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는 7월에 구단 시즌 첫 승이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3개월 이상 이른 시점이다. 일찌감치 우승 물꼬를 튼 만큼 지난해 기록한 구단 합작 4승의 성과를 올해는 훌쩍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진다.
김민솔 개인에게도 값진 성과다.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3승째이자 생애 두 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구단 최초 다승왕과 신인상 동시 석권을 노리는 김민솔은 우승 직후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만든 만큼 올해 다승왕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좋은 경기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빠른 첫 승의 배경에는 두산건설만의 탄탄한 팀 문화와 지원이 자리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세영을 영입해 8인 체제를 구축한 두산건설은 베테랑과 신예의 조화 속에서 선후배 간 경험이 자연스럽게 공유되는 시너지를 내고 있다.
아울러 오세욱 단장을 필두로 선수별 루틴에 맞춘 맞춤형 매니지먼트를 제공 중이다. 체계적인 동계 훈련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멘탈 케어 등 세심한 관리가 시즌 초반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이른 시점에서 시즌 첫 승이 나오면서 선수단 전체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시즌 초반의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들이 오직 경기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계속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