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금강이 노랗게 물든다"…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봄 대향연'

  • 17~19일 황산대교 일원서 개막…먹거리·공연·체험 '오감 축제'

2026 부여세도 방울토마토  유채꽃 축제 단지사진부여군
2026 부여세도 방울토마토 & 유채꽃 축제 단지[사진=부여군]

금강변을 따라 펼쳐진 유채꽃 물결과 명품 방울토마토가 어우러진 봄 축제가 충남 부여에서 막을 올린다.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서남부권 봄 관광 수요를 끌어올릴 핵심 이벤트로 주목된다.
 

2026 부여세도 방울토마토 & 유채꽃 축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부여군 세도면 금강 황산대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세도면 특산물인 방울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금강변을 따라 만개한 유채꽃 경관을 활용한 대표 봄 축제로 기획됐다.
 

개막 첫날인 17일에는 지역 공연단체와 유채꽃이 어우러진 무대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 불꽃쇼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18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부여군 편 녹화가 진행돼 대규모 관람객 유입이 예상된다.
 

폐막일인 19일에는 충청남도 무형유산인 ‘산유화가’와 ‘세도두레풍장’이 유채꽃밭 행진을 통해 전통의 흥을 선보이고, 다문화 노래자랑이 지역 화합의 장을 장식한다. 전통과 현대, 지역과 다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형 축제 구성이 눈에 띈다.
 

먹거리 경쟁력도 축제의 핵심 축이다. 행사장에서는 ‘우어회’를 비롯해 ‘토마토 수육’, ‘토마토 식혜’ 등 방울토마토를 활용한 이색 음식이 제공되며, 푸드트럭과 체험형 판매 부스가 더해져 미식 관광 요소를 강화한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다. 방울토마토 수확 체험과 승마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강경수 위원장은 “부여를 대표하는 봄 축제로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행사로 준비했다”며 “유채꽃과 방울토마토가 어우러진 세도에서 봄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객 유입을 동시에 겨냥한 ‘지역경제 연계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안팎에서는 “계절 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콘텐츠가 지방 관광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서남부권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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