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 대도약"…나광국 공개 응원 '원팀 통합' 선언

  • "코드 맞는 동반자"…나광국, 통합시대 무안 이끌 적임자 부각

 
민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전남도의회에서 ‘전남광주 대도약’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김옥현 기자
민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전남도의회에서 ‘전남광주 대도약’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김옥현 기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가 15일 전남도의회 기자회견에 이어, 나광국 무안군수 예비후보를 공개 응원하며 ‘원팀 통합’ 행보에 나섰다. 전남·광주 통합 논의가 지역 정치권 핵심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양 후보의 연대가 지방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형배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전남도의회에서 ‘전남광주 대도약’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기회”라며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의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정부’를 구축하고, 광주의 첨단 산업과 전남의 풍부한 자원을 결합해 균형성장을 이루겠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지역,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먹거리가 있는 전남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직후 민 후보는 곧바로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4인 경선 마지막 날 나광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공개 응원했다.
 
민 후보는 “이번 통합시장 후보 선출은 전남과 광주의 경계를 넘어 변화를 바라는 무안군민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며 “그 변화의 흐름을 무안에서부터 실행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하나로 뭉쳐 ‘원팀’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남과 광주는 이미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제도와 정치가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라며 “무안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 후보는 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주청사 존치 등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나광국 후보와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며 정책 공조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민형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4인 경선 마지막 날 나광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사진김옥현 기자
민형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4인 경선 마지막 날 나광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공개 응원을 선언했다.[사진=김옥현 기자]

이에 나광국 예비후보는 “민형배 후보와는 지역 발전에 대한 철학과 방향이 일치한다”며 “새로운 무안을 만들기 위한 정책과 비전에서 서로 코드가 맞는다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나 후보는 이어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이끌 적임자가 바로 민형배 후보”라며 “무안을 중심으로 통합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고, 서남권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무안은 더 이상 주변이 아닌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민 후보와 함께 무안을 대한민국 성장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개 응원을 단순한 개인적 응원 차원을 넘어,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대형 이슈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연대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내부 경선 국면에서 이뤄진 ‘원팀’ 메시지는 결집 효과와 함께 선거 판세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나광국 후보는 ‘이재명 정부 정책의 무안형 실현’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균형발전, 민생경제 회복, 공공서비스 혁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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