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챗GPT도 못 베끼는 무기는 '정체성'

  • 신익수 지음 I 생각정거장 I 396쪽

챗GPT를 이기는 글쓰기 사진생각정거장
챗GPT를 이기는 글쓰기 [사진=생각정거장]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글을 대신 써주는 시대, 인간의 글쓰기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매경출판(생각정거장)이 마케터와 크리에이터, 에디터 등 콘텐츠 제작자들을 위한 신간 '챗GPT를 이기는 글쓰기' 를 오는 17일 출간한다. 이 책은 단순히 '잘 쓴 글'이 아니라 독자의 뇌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클릭되는 글'을 쓰는 비전과 실전 비법을 제시한다.

◆ 0.017초에 승부 거는 '도파민 글쓰기'

신간은 바야흐로 '도파민 시대'를 맞아 독자의 시선을 단 0.017초 안에 사로잡는 자극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인 신익수 매일경제 여행전문기자는 "클릭을 받지 못하면 챗GPT까지 버림받는 시대"라며, 자극에 먼저 반응하는 독자들의 '도파민 뇌'에 맞춘 글쓰기 공식을 소개한다.

책은 독자의 행동 패턴을 △자극 △클릭 △이해로 이어지는 새로운 구조로 정의한다. 이성보다 본능이 먼저 반응하는 모바일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양질의 콘텐츠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우선적으로 클릭을 끌어내는 후킹(hooking) 전략을 치밀하게 파고든다.

◆ AI는 흉내 낼 수 없는 인간만의 '정체성'

저자는 챗GPT의 등장으로 인간의 글쓰기가 위협받는 듯하지만, 결국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고 지갑을 열게 하는 것은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이라고 말한다. AI가 매끄럽고 정돈된 문장을 눈 깜짝할 새 뽑아낼 수는 있지만, 사람의 욕망과 심리를 꿰뚫고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결국 인간의 손끝에서 완성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특히 도파민에 중독된 뇌를 입맛에 맞는 콘텐츠만 골라 먹는 '편식주의자'에 비유하며, 어정쩡한 콘텐츠는 가차 없이 외면받는다고 경고한다. 이를 극복할 유일한 무기로 '경험'이 녹아든 '정체성'을 꼽았다. 인간만이 쓸 수 있는 생생한 경험이야말로 챗GPT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강력한 무기라는 설명이다.

◆ 플랫폼별 맞춤형 실전 작법서

이 책은 단순한 작법 이론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기술을 담았다.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각 플랫폼의 글쓰기 법칙이 어떻게 다르게 작동하는지 분석하고, 조회수를 높이는 실전 공식을 체계화했다.

본문에는 △제목과 썸네일 설계 △체류시간을 늘리는 오프닝 전략 △결제를 부르는 상세페이지 구성 △매출로 이어지는 카피라이팅 등 당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법들이 망라돼 있다. 전작 '100만 클릭 부르는 글쓰기'로 화제를 모았던 저자가 10년 이상 현장에서 독자들의 클릭을 유도하며 쌓아온 노하우가 집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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