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가 종묘와 생드니 대성당의 보존관리에 협력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엠베서더 호텔에서 프랑스 문화부와 유산 분야 고위급 회담을 갖고, 궁능유적본부와 프랑스 문화부 산하 국립기념물센터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2022년 12월 국가유산청(당시 문화재청)과 프랑스 국립기념물센터는 문화유산 분야의 교류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프 정상회담 성과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양해각서에는 해당 의향서를 기반으로 궁능유적본부와 프랑스 국립기념물센터가 양국의 공통된 역사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종묘와 생드니 대성당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생드니 대성당은 파리 북부 생드니에 위치하고 있는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5세기경 수도원 성당으로 지어졌다. 7세기부터 프랑스 왕실의 묘지로 사용되어 여러 왕조에 걸친 왕 43명, 왕비 32명, 왕자와 공주 60명이 안치되어 있다.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진행된 한-프 유산 분야 고위급 회담에서 허민 청장과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양국 대표 문화유산을 연계한 현장 방문, 전문가 교류, 상호 홍보 등 유산 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한-프 수교 140주년 기념 행사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프랑스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와의 유산분야 협력을 통하여 한국의 국가유산과 그 보존 및 활용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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