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봄 여행 판 흔든다"…최대 7만 원 숙박 할인, 충남 관광수요 '본격 점화'

  • 8일부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연박 할인 첫 도입, 체류형 관광 유도

  • '충남 방문의 해' 맞물려 내수 진작·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사 전경사잔충남도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사 전경[사잔=충남도]


충남도가 대규모 숙박 할인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봄철 관광 수요 선점에 나섰다.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시키겠다는 전략이 본격 가동되면서 지역경제 파급 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충남도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봄편)’를 추진, 비수도권 숙박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맞물려 관광 소비를 직접 자극하는 대표적인 내수 진작 카드로 평가된다. 특히 숙박을 중심으로 관광 소비를 확장시키는 구조를 통해 지역 상권 전반에 ‘낙수 효과’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할인 폭도 대폭 확대됐다.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에는 3만 원, 7만 원 미만 상품에는 2만 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올해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박 할인’이 처음 도입됐다. 2박 3일 이상 이용 시 14만 원 이상 상품은 최대 7만 원, 14만 원 미만 상품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관광업계에서는 이번 연박 할인 도입을 두고 “단순 방문에서 체류형 소비로 전환시키는 정책적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숙박일수가 늘어날수록 음식·관광·체험 소비가 동반 확대되기 때문이다.
 

쿠폰은 8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온, 마이리얼트립, 여기어때, 지마켓, 카카오톡 예약하기, 11번가, 놀(NOL) 등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1인 1매씩 발급된다. 입실 가능 기간 역시 이달 30일까지로 동일하다.
 

다만 선착순 방식인 만큼 조기 소진 가능성이 높아 사전 예약 전략이 필요하다. 실제로 유사 행사에서도 할인쿠폰이 조기 마감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충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봄철 축제·관광 콘텐츠와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충남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먹거리, 체험 콘텐츠를 더 많은 관광객이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가족·연인·친구 등 다양한 여행 수요에 맞춘 상품 활용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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