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필 하트퍼센트 상무 "내년 日 진출…팝업·플래그십 등 오프라인 확장"

  • 매출서 해외 비중이 60%로 앞서

  • 美·中·대만 시장 공략도 병행 중

김강필 하트퍼센트 상무 사진하트퍼센트
김강필 하트퍼센트 상무 [사진=하트퍼센트]

K-뷰티 스타트업 하트퍼센트의 김강필 상무는 "10년 넘게 해외 온라인 유통으로 쌓은 현지 고객의 온라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오프라인 확장에도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필 상무는 최근 서울 성수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년부터 해외에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나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하고자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첫 진출 국가는 일본이다. 김 상무는 "최근 일본 협력업체와 오프라인 전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트퍼센트는 해외 온라인 유통 전문회사인 더플러스 인터랙티브가 2019년 말 선보인 메이크업 브랜드다. 큐텐과 협력해 일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온라인 유통을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하트퍼센트 역시 현지 소비자에게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간호사 출신의 현지 인플루언서와 공동 개발한 튜브 형태 클렌징밤은 지금까지 일본에서만 100만개 이상이 팔렸다. 김 상무는 "짜서 쓰는 튜브 형태라 단지형보다 위생적이고 휴대가 편하고, 2차 세안이 필요 없는 올인원 클렌징밤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일본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
 
레페리와 아마존코리아가 2일 문을 연 일본 도쿄 K-뷰티 셀렉트스토어 사진레페리
레페리와 아마존코리아가 2일 개관한 일본 도쿄 'K-뷰티 셀렉트스토어' [사진=레페리]

오프라인 직진출에 앞서 레페리와 아마존코리아가 지난 2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진행 중인 'K-뷰티 셀렉트스토어'에도 참가하고 있다. 셀렉트스토어는 K-뷰티를 대표하는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미국과 중화권 시장 공략도 병행한다. 김 상무는 "미국 아마존을 통해 오버립 베이스 제품군을 현지에 선보이며 성과를 내고 있고, 대만과 중국에서도 유통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트퍼센트 매출은 해외 비중이 60%로 국내(40%)를 앞선다. 회사는 글로벌 확장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울 성수동 하트퍼센트 플래그십스토어 사진하트퍼센트
서울 성수동 하트퍼센트 플래그십스토어 [사진=하트퍼센트]

최근 성수에도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매장을 열었다. K-뷰티 브랜드의 공간 기획·운영에 특화된 알렉스디자인이 디자인과 시공 등을 맡은 브랜드의 첫 플래그십스토어다. '취향의 발견과 존재 그대로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문을 연 성수 매장에선 하트퍼센트의 대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김 상무는 "현재 K-뷰티 시장은 스킨케어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지만, 다음은 메이크업 브랜드의 차례"라며 "하트퍼센트가 한국 메이크업 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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