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4일 경제 위기 대응과 이재명 정부 지원을 전면에 내세우며 당원과 도민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 경선후보는 이날 서울 중앙당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지금은 경제 비상 상황”이라며 “중동발 경제 충격으로 민생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만큼 경기도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경기도 경제가 곧 대한민국 경제”라며 “전체 인구의 28%가 거주하고, 반도체 부가가치의 85%가 생산되는 핵심 지역인 만큼 위기 대응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경기도에는 경제를 제대로 아는 사람, 위기를 극복해 본 사람이 필요하다”며 “정치가 아닌 실무와 성과로 검증된 경제 일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협력 관계도 강조하며 “경제 위기를 헤쳐 나가는 대통령의 부담을 나누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경기도는 단순한 지방정부를 넘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국정의 핵심 파트너”라며 정책 연속성과 실행력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도정 성과에 대해 언급하며 “공약 이행률 99%에 달하고, 매니페스토 평가 4년 연속 최고 등급,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또 “투자 유치와 신경제지도 구축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경기도가 국가 경제 성장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도민 자산 형성을 위한 ‘1억 만들기 프로젝트’, 주거·돌봄·교통 부담을 낮추는 생활비 절감 정책, 교통·에너지 인프라 재편을 위한 ‘경천동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이번 선거의 기준은 경제와 일하는 능력”이라며 “경제를 가장 잘 아는 후보로서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김 후보의 이번 연설을 두고 경제 위기 대응 능력과 국정 연계성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적 메시지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제시된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재원 확보와 실행 계획의 구체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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