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수연 대표, 마크롱 대통령 만났다…AI 생태계 협력 논의

  • 풀스택 AI 역량 공유…프랑스 기업과 협력 타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폐회식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폐회식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3일 국빈으로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났다.

이날 회동에는 네이버 측에서 최 대표를 비롯해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프랑스 측에서는 마크롱 대통령 외에 에마뉘엘 본 대통령실 외교수석, 쥴리 르 사오스 아시아·아메리카·오세아니아 담당 보좌관, 빅투아르 방드빌 투자유치·수출·통상정책 담당 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이날 최 대표는 네이버가 프랑스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사업을 마크롱 대통령에게 소개했다. 

네이버는 프랑스 그르노블 소재의 AI 연구소인 '네이버랩스' 유럽을 운영하고 있다.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디지털경제 장관이 설립한 코렐리야 캐피탈 출자에도 참여했다.

또 최 대표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대규모 이용자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독자 기술로 연결할 수 있는 네이버의 '풀스택 AI' 역량을 언급하며, 프랑스 AI 기업과도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마크롱 대통령에게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정부의 AI 정책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AI·클라우드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기술 교류와 사업 투자 및 제휴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번 회담은 한국 주요 기업 경영인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는 프랑스 정부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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