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소식에 힘입어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3월 4주간 베스트셀러 동향에 따르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종합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랐다.
수상 소식이 전해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구매 독자층을 분석한 결과, 40대(27.3%)와 50대(24.7%)의 구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10.7%)와 60대(10.4%) 남성 독자의 구매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이번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소식이 장년층 남성 독자의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형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도 <작별하지 않는다>의 판매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27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발표 이후 이 작품은 종합 7위로 역주행했다. 발표 이후 5일간(3월 27~31일) 판매량은 직전 5일 대비 28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매자 연령대는 50대 비중이 35.6%로 가장 높았다.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차지했다. 영화 흥행에 힘입어 교보문고와 예스24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지난달 18일 영화 개봉 이후 2주 연속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같은 작가의 우주 소재 작품인 <아르테미스>와 <마션> 역시 예스24에서 각각 전주 대비 45.8%, 31.1%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 밖에 유시민이 쓴 자서전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가 종합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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