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노후주택 344호 집수리 추진… 민관 협력으로 주거환경 개선

  • 새뜰마을사업 집수리 지원… 민간 후원·전문성 더해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비영리단체가 힘을 모아 도시 취약지역의 노후주택을 고치는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국토교통부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 KCC, 코맥스, KCC신한벽지, 경동나비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2026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뜰마을사업의 집수리 지원을 보완하기 위해 민간의 후원과 전문성을 더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2018년부터 진행됐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사업 기획과 행정 지원을 맡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후원금을 지원한다. KCC는 창호 등 에너지 효율과 화재 예방에 필요한 건축자재를 지원한다. 코맥스는 스마트홈 보안자재를, KCC신한벽지는 벽지를, 경동나비엔은 난방시설을 각각 지원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집수리 공사를 포함한 사업 시행을 담당한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37개 사업지에서 1325호의 노후주택을 개선해왔다. 지난해에는 부산 부산진구 엄광마을, 광주 광산구 큰도랑질마을, 강원 원주 봉산2지구마을, 전북 전주 낙수정마을, 경북 문경 점촌3동마을 등 5개 지역에서 221호의 집수리가 이뤄졌다. 창호 교체와 단열 보강, 도어락 교체, 벽지와 장판 교체, 지붕과 외벽 보수 등이 이뤄지면서 주민 주거환경이 한층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현재 추진 중인 2023년~2024년 선정 새뜰마을사업지 가운데 민관협력사업을 희망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경기 동두천시 남산모루지구, 경북 안동시 신안·안막지구, 전남 광양시 도촌마을지구, 부산 서구 동대신1동, 전남 목포시 용당1지구 등 5개 지구가 새롭게 포함됐다. 선정 지역에서는 약 344호 규모의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주민 자부담분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원하고 민간기업은 건축자재를 후원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전문인력을 통해 사업 전반을 총괄 지원한다.
 
김효정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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