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다문화 도시 평택...안전과 포용 함께 가야" 정책 구상 제시

  • 자신의 SNS 통해 "지금 정치, 형식보다 실질 변화"...민생 행보 강조

  • "한 번의 자리가 아니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얻는 데 더 집중하겠다"

사진최원용 평택시장 예비후보
[사진=최원용 평택시장 예비후보]

최원용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평택의 현실을 반영해 '안전과 포용'을 핵심으로 한 정책 구상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경기남부하나센터를 방문해 탈북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 후보는 "평택은 외국인 주민이 4만3000여 명(2022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7%를 넘는 다문화 도시"라며 "이제는 안전과 포용을 함께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를 위한 3대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우선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치안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가시적인 치안 시스템을 확대해 지역 내 불안 요소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면서 탈북 동포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초기 정착 단계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정착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 이중언어 교육과 갈등 중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지역사회 내 갈등을 완화하고 공존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다문화 정책 확대와 치안 강화 방안이 실제 지역사회 갈등 해소와 안전 체감도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향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재원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최 예비후보는 “서로를 배제하는 도시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도시가 더 강하다”며 “따뜻하고 안전한 평택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최 예비후보는 최근 민생 어려움을 언급하며 정치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시민들을 만나보면 기름값, 장사, 경기 등 생활 전반에 대한 걱정이 많고 '살기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럴 때마다 인사를 드리는 것조차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이럴수록 정치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고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언급했다.

최 예비후보는 정치권에서 이어지고 있는 지지선언 방식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는 "지지선언도 중요하지만 그 방식과 진정성이 더 중요하다"며 "시민에게 부담을 주거나 형식에 치우친 방식보다 자발적인 공감과 참여로 만들어지는 지지가 더 오래가고 힘이 된다"고 단언했다.

또 "지금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변화"라며 민생 중심 정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번의 행사나 자리에 집중하기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메시지가 선거 국면에서 형식적 세 과시보다 민생과 공감 중심 행보를 강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실제 정책과 행정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향후 구체적인 공약과 실행력에 달려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를 맡고 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청 기획조정실장과 평택시 부시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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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원용 평택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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