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세사기 피해에 취약한 청년층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 교육과 상담을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는 만 19~39세 청년 임차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지원 현장설명회'를 올해 8회로 늘려 정례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세 계약 전부터 피해 발생 이후 대응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계약 단계별 유의사항을 짚는 전세사기 예방 특강 △변호사·피해상담 공무원이 함께하는 일대일 상담 △서울시 주거지원 정책 안내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상담에는 법률 전문가와 행정 담당자가 동시에 참여해 임차인이 현장에서 즉시 실질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세사기 위험분석보고서'와 함께 전월세종합지원센터, 청년 더드림집+, 바로내집 등 관련 제도 안내도 병행된다.
운영 시간은 청년 접근성을 고려해 전 일정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로 통일했다. 장소 역시 청년공간 등 생활권 중심으로 마련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서울시는 지난해 3차례 시범 운영에서 참여자 125명, 만족도 4.5점(5점 만점)을 기록한 점을 고려해 올해 횟수를 확대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서남권 지역을 우선 방문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첫 설명회는 지난달 31일 서울시청에서 열려 126명이 참석했다. 이어 이달 2일 양천청년센터, 6월 9일 금천청년센터에서 진행되며, 하반기 일정은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순차로 공지된다.
이자영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사전에 전세사기를 차단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