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재정·금융당국 첫 거금간담회…구윤철 "최적의 거시정책조합 모색"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재정 금융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왼쪽부터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구윤철 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재정 금융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왼쪽부터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구윤철 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재경부, 기획예산처, 금융위원회가 참여하는 첫 거시재정금융간담회를 열고 거시정책 수단의 최적 조합(Policy mix)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구 부총리를 비롯해 박홍근 기획처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참석해 중동전쟁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거시여건 급변으로 예산·세제·금융·외환 등 주요 거시정책수단 간 유기적 조율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최적의 거시정책조합(Policy mix)을 찾고 긴밀한 공조 체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구 부총리는 "중동 상황 불확실성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며 실물·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외환시장과 관련해 원화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펀더멘탈과 괴리된 과도한 원화 약세는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율안정 세제 3법이 통과됨에 따라 향후 국내시장복귀계좌(RIA)를 통한 해외증권투자 자금의 환류가 본격화되고 해외법인으로부터의 배당이 증가하게 되면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루 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여야 합의로 추경 국회 일정이 빠르게 확정된만큼 모든 부처가 국회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경안이 확정되는 대로 즉시 현장에서 집행될 수 있도록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세 부처는 거시경제 수단을 관장하는 '원팀'으로서 매월 정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만나 지혜를 모으겠다"며 "중동전쟁과 같은 당면한 현안을 넘어서 양극화, 잠재성장률 하락 등 구조적 문제까지 폭넓고 깊게 토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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